2009년 7월경에 구매한 LG 24인치 LCD 모니터가 최근 몇일 전부터 전원이 잘 안들오다가 결국 오늘은 아예
안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아답터가 없는 모니터라 파워보드를 의심했는데 역시나 파워보드가 문제였습니다.
파워보드에 장착된 콘덴서를 살펴보니 16V 1000μF 3개와 35V 470μF 2개의 수명을 다해 부풀어 올랐음이 확인되었습니다.
콘덴서를 구입하기 위해 차를 운전해서 용산으로 갔습니다.
구입해온 콘덴서 입니다. 좌측은 루비콘, 우측은 삼영 콘덴서 입니다. 어지간 하면 하면 루비콘이나 삼영
한가지로 통일 해서 구입했을텐데 급하게 구입하느라 혼용으로 구입했네요.
그래도 같은 규격을 혼용한 것은 아니라서 괜찮습니다.
총 5개만 교체하면 되지만 남아 있는 다른 1개의 콘덴서도 언젠가 망가질 수 있기에 여분으로 1개를 구매하여
총 6개를 구입하였습니다.
그리고 35V 제품을 구매해야 했지만 여유있게 50V로 구매하였습니다.
교체를 완료 했습니다.
조립해서 전원을 켜보니 잘 되네요. 잠시 외출후 돌아와서 테스트를 계속 해보았지만 잘 됩니다.
이렇게 완벽하게 수리가 되었습니다.
총 소요 비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 (10V 1000μF * 3EA) + (50V 470μF * 3EA) = 1,350원
- 유류비 왕복 약 42km(약 9,000원) + 주차비 1,500원 = 10,500원
교통비 포함하여 총 금액은 대략 1만 2천원 들여서 수리를 완료 했습니다.
오늘 모니터 때문에 작업을 못했는데 내일 몰아서 해야겠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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